대전산업정보학교 신축 이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2억원을 투자하여 ‘대전산업정보학교’를 대전 동구 자양동에서 대전 서구 용문동으로 신축했다고 5일(목) 밝혔다.
대전산업정보학교의 기존 건물은 40여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되었으며, 입학을 원하는 학생수 증가에 따라 교육과정이 확대개편됨으로 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서구 괴정로 191(용문동 284-1번지)로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게 되었다.
신축 이전한 학교는 대지면적 14,562㎡ 위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3,208㎡의 규모이며, 지난 2013년 12월 27일 착공하여 2015년 3월 21일 완공예정이었으나,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기간을 1개월 단축하여 준공되었다.
대전산업정보학교는 기존 5개학과에서 14개학과로 확대개편되었고, 확대된 학과는 요리조리과, 제과제빵과, 바리스터과, 실용음악과, 로봇전자과, 실내인테리어과, 토탈미용과, 만화애니메이션과, 전산회계과 등이다.
이번 대전산업정보학교는 새로 확대개편된 교육과정에 맞는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의 설치를 완료하였고,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녹색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대전산업정보학교의 신축 이전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여 많은 학생들이 직업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게 되었으며, 일부 시설은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시설로 계획되어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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