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5일부터 농어촌버스 탑승도우미 12명을 관내 11개노선에 배치했다.
군은 노인들이 버스를 승·하차하는데 불편함을 덜어주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도우미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장날(5·10·15·20·25·30일) 버스 운행노선에 따라 오전6시부터 오후2시까지 탑승자들의 승·하차를 돕는다.
특히, 김영만 옥천군수는 5일 옥천장을 맞이해 이원면 지탄리 ~ 구탄리 2km 정도 ‘시내버스 탑승도우미’로 나서 노약자들의 짐을 들어주기도 했다.
올해는 탑승도우미 공모결과 65세이하의 여성으로 꾸려졌으며, 1일 4만9천원(월6회)의 임금을 받게 된다.
김영만 군수는 “장날마다 노약자들의 승·하차를 돕기 위해 탑승도우미를 실시한다”라며 “이들은 무거운 짐도 들어주고, 말벗도 해 주는 등 버스에 탑승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18개 노선에 19명, 2014년 11개 노선에 12명의 탑승도우미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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