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재윤)는 5일부터 결혼이민여성들이 배움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학력취득 검정고시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증평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230여명으로 이들은 언어 장벽과 낮은 학력으로 인해 자녀교육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초·중등 검정고시반을 운영하며 8월 검정고시에 응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삶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출신국과 우리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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