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청사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우수기관에 제천시가 선정되었다. 이번에는 자그마치 3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제천시가 밝혔다.
제천시 회계과에 따르면 2014년도에는 정부기준 17%대비 20.6%초과하여 37.6%를 절감함으로써 전국 77개의 시 단위 지자체에서 2위를 차지하여 2014년도에 받은 27억 원보다 무려 8억 원이 많은 35억 원의 지방교부세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제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를 받기 시작해 △2011년 7억70만 원, △2012년 18억 4천 만 원, △2013년 10억 8100만원, △2014년 27억 4000만 원에 이어 올해 34억9300만 원 받게 되어 모두 5년 간 약 100억 원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아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는 매년 청사 내 시설을 에너지 절감형 기기로 교체하고 있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설치와 냉․난방 중앙 제어시스템 운영체계를 갖추었으며, 2015년 1월에는 철저한 전력관리를 위해 ‘최대전력 수요관리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나아가 2016년에는 청사 내 유휴지에 추가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에 있어 에너지 절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근번 시가 지원 받게되는 재정 인센티브는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투자 재원과 에너지 절약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에너지 절감의 방법을 찾고 발굴 실천하여 자연치유도시 제천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