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확대간부회의 메시지
이시종 지사, 확대간부회의 메시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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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시군방문을 통한 주민 건의사항과 의견을 직원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유기농엑스포, 오송바이오캠퍼스 준공, 천안~청주공항 주민설명회, 충북 4%경제실현 등 현안업무에 대한 추진상황보고 및 주문이 이어졌다.

 

□ 충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시동 걸었다…“5가지 분야 나눠 요목조목 준비”

 

이시종 지사가 정부예산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하여 5개 분야로 나눠서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가 나눈 5가지는 ‘일반예산, 기금,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 보통교부세, R&D사업’이다.

 

이 지사는 첫 번째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로 “정부가 가진 각종 기금분야를 대폭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면서 “공모사업을 시기에 맞춰 응모하는 등 수동적으로 임하지 말고, 지난 해에 확보한 사업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대한 적극적으로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지특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7~8월에 정부에서 정해주는 실링(정부예산 요구한도)을 토대로 맞춰서 할 것이 아니라, 3~4월중으로 지특사업 발굴하여 정부에 미리 건의해서 별도 수요로 인정받아 파이를 보다 키울 수 있도록 정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 마지막으로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R&D사업 발굴하는 등의 노력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대한의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 “단양 숨통 트이게 하자”… 제2의 신단양 조성 검토

 

이 지사는 지난 6일 단양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정부차원에서 구단양을 옮기고 신단양을 만들 때, 면적이 좁은 곳에 건설한터라 단양이 움직이고 뛸 곳이 없다”고 토로하면서 “제2의 신단양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담지구에 개발할 수 있는 면적은 28만평이다. 기존 신단양 33만평인 것을 감안하면 큰 규모”라면서 “이 곳에 관광휴양시설, 주거단지, 어느 기관이 조성가능 할지 검토해주고, 도시를 팽창 확대시키는 제2의 신단양을 건설한다는 큰 개념으로 단양군과 충북개발공사 등과 검토를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 바이오캠퍼스 준공, 유기농엑스포 등 현안업무 챙겨

 

이 지사는 3월 11일 개최되는 오송바이오캠퍼스 준공식과 관련해서 “단순히 오송바이오캠퍼스 준공식이 아니라 오송바이오대학교 개교식이라는 인식하에 전국의 바이오관련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모든 바이오 관련 기관에 초청장을 보내고, 각 시군별, 단체장, 언론사 등 적극적으로 초청하여 바이오캠퍼스를 대대적으로 알려달라”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유기농엑스포 개최와 관련해서도 “홍보도 중요하지만 컨텐츠가 확실해야 한다”면서 “관람객들이 농장도 실제로 보고, 유기농 관련 정보도 얻고, 이를 통해 감동도 느껴야한다”면서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에 대한 생각과 의식이 높은 관람객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컨텐츠를 더욱 적극 발굴하고 고민해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천안~청주공항간 철도 주민설명회도 언급하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아 실망했을 수 있다”면서 “설명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고 관련 공무원, 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설명회를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에서 충북에 필요한 의견을 정리해서 주최 측인 국토교통부와 용역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4% 경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면서 “투자유치를 각 실국에서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실적 올리는 경우 인센티브 주는 방향도 검토바란다”면서 “또한 도민 모두가 분야별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에 적극 유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각 부서별 투자유치 규모를 세우고 독려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 이 밖에도…

 

컨벤션센터 관련 공공투자와 민자유치도 동시에 검토해 줄 것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MRO 전문가 영입 추진, 농업기술원 유기농기술 종합전담반 설치 주문,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권 충북 유치 노력과, 능동적으로 공직사회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적극행정면책제도’ 활용 강구,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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