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시와 경제·문화·예술·관광 분야 등 폭넓은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광명동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세복 군수, 편재영 영동와인연구회장과 양기대 시장과 함께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지자체는 광명동굴에서 와인, 과일 등 영동군 농특산품 판매 활동을 하는 등 양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지자체의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사업 협력 증진, 기술과 경험 공유, 지역특성과 능력을 활용한 지역개발 촉진, 지역 특산품과 문화상품 개발 판매 등 유·무형의 자원 개발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분야 개발 및 협력, 양 기관간 비교 견학, 교류 등을 통해 행정정보를 상호 교환·제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 6월 광명시, ㈜와인코리아과 3자간 업무협약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동안 광명동굴 내에서 ㈜와인코리아와 컨츄리농원 등 영동지역 와이너리 농가들이 참여해 관광객과 수도권 주민에게 영동와인 홍보와 판매도 했다.
박세복 군수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와인 판매에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겠다”며“와인, 과일 등 영동의 명품 농특산물이 수도권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고 판매돼 양 지역의 경제와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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