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면적 771ha, 도내 인증면적의 20.2% 차지
충주시는 2015년 1월1일 기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771ha로 충북도내 최고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3,808ha이며, 그중 충주시는 771ha로 전체면적의 20.2%를 차지하고 있다.
충주시 다음으로는 청주시가 706ha, 괴산군이 464ha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진천군, 옥천군, 음성군, 단양군,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순이다.
충주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유형별로 보면 유기농 128ha, 무농약 298ha, 저농약 345ha 등이다.
작목별로 살펴보면 벼, 과수, 채소, 과채류, 잡곡 순이며, 특히 충주는 친환경 과수의 90%가 저농약 인증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포함하여 총 24개 사업에 68억 3천5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확대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016년부터는 저농약 인증제도가 폐지되기에 충주시는 다른 시군보다 인증면적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기존의 저농약 인증 과수농가가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하여 무농약 인증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권혁길 친환경농업팀장은 “친환경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위한 소득보전 및 영농자재 지원에 힘쓰는 한편, 안정적 생산ㆍ유통기반 구축으로 명품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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