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금의 10%는 이웃을 위해 기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과 어울림의 장터인 ‘충주시 사랑나눔 벼룩시장’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사랑나눔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하며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주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ㆍ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은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하여 물품 재활용과 이웃돕기에 참여하게 된다.
벼룩시장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한 학생들의 봉사활동, 폐건전지와 새건전지 및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행사 등도 열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물론,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의 중요성과 체험교육의 기회도 갖게 된다.
벼룩시장의 판매자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새마을회(☏843-5519)나 충주시 사랑나눔 벼룩시장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jmarket1)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랑나눔 벼룩시장의 취지에 맞지 않는 신제품 다량 판매자 등 전문 상인의 참여는 배제한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벼룩시장에서는 약 1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 쌀을 나눠 주고,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해 관내 학교 및 아파트 등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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