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한 중소기업이 축구선수 인재양성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적인 기업으로주목을 받고 있다.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는 사회환원사업으로 충주지역 엘리트 초·중·고 축구 꿈나무 축구선수들의 겨울철 피부 건강관리를 위해 화장품(1200만원상당)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우 대표는 충주시축구협회에 다음달 1일부터 동계훈련을 떠나는 관내 교현초, 남산초, 미덕중, 신명중, 예성여중, 예성여고 충주상고 등 충주지역 7개 축구부 운영학교에 전달해 달라며 겨울철 피부 관리용 화장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지역 축구선수들이 추운 겨울 혹한 날씨 속에서도 피부를 보호하면서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내년도 각종대회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네스티는 2007년에 설립한 화장품 전문 업체로 무인판매라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국내외 중저가 화장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수안보 온천수를 원료로 한 화장품을 출시해 연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혁신적인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다.
우 대표는 지역 우량기업으로 일반적인 선심성 행사 협찬 등을 벗어나 지역 인재양성과 미래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주시민들에게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명구 회장은 "우리 어린 지역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펼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으로 이렇게 지역 체육발전과 축구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는 우성주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와 ㈜에네스티는 지난 6월 충주시청 3층 중앙탑 회의실에서 김광중 충주 부시장, 우성주 대표, 여명구 회장 등 각 학교 엘리트선수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꿈나무들의 피부관리 용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