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실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시설물 확충을 완료하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운전자 중심으로 설치되어 보행자가 길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까지 음성읍, 금왕읍, 감곡면 등 주택가 밀집지역 및 시가지 등에 벽면형 도로명판 436개, 주요 교차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20개를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와 함께 군은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건물 벽면, 담장에 설치하여 보행자 중심으로 확충하여 골목길에 있는 건물의 위치 찾기가 쉬워져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휴양객들이 많은 찾는 봉학골 산림욕장, 수레의산, 백야휴양림 유원지 등과 건물이 없는 농촌지역 버스승강장용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설치하여 일반주민뿐만 아니라 택배기사 등 배달업 종사자도 쉽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군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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