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교동사무소에 100만 원 기탁하고 사라져
지난 11월 19일 익명의 독지가가 교동주민센터를 찾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저보다 더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여 이름을 밝히기를 한사코 사양하며 자리를 떴다.
원연구 교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이 훈훈한 온정으로 인해 관내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어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2가구에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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