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검찰수사에 대해 생트집을 잡지마라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찰의 권선택 대전시장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공정한 수사에 대해 생트집을 잡지 말라.
새정연 대전시당이 어제 지역위원장 공동명의로 ‘검찰의 수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낸 데 이어 오늘은 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을 통해 ‘검찰이 기획수사로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권선택 살리기’에 나섰다고 한다.
그런데 수 개월 째 ‘눈 닫고, 귀 닫고’ 있다가 공소시효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권 시장 소환조사가 오늘, 내일하는 마당에 이런 자충수를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다.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 한마디로 ‘당이 뭐하고 있냐’는 지탄을 모면하기 위한 면피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본 논평에서 지적했듯이 권선택 대전시장을 공천한 새정연은 이번 사태의 1차 책임자다. 억지를 쓰기 전에 대전시민께 사죄부터 했어야 마땅하다. 새정연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조용히 검찰 수사를 지켜보기를 바란다. 이게 어디 떼쓴다고 들어 줄 일인가.
201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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