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CEO–2> 서울시 노원구 유품정리업체 하늘유품 박주환 대표
<우리동네 CEO–2> 서울시 노원구 유품정리업체 하늘유품 박주환 대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29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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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가 유품정리업체와의 분쟁을 막을수 있어”

지난 12일부터 19일 사이, 부산에서는 40대에서 60대까지 남녀 4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고인들은 모두 혼자서 삶을 꾸려가다 쓸쓸히 홀로 죽음을 맞은 1인가구로 밝혀졌다.

1인 가구수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527만 9천 가구로 전체의 30%에 육박한다. 오랜시간 고독사라 하면 혼자 삶을 꾸려오던 노인들의 문제로 부각되어 왔지만, 최근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이제 노인만의 문제라 칭할수 없다.

 

또한 서로에게 무관심해서 생기는 것이 고독사라는 인식 또한 바뀌어야할 시점이다.

‘내가 홀로 방안에서 사망했을 경우, 하루 이틀의 부재에 누가 내집의 현관문을 따고 들어올수 있을까’

고독사(孤獨死)라는 단어 자체가 바뀌어야 할지도 모르는 사회적 흐름이다.

 

이에 늘어나는 장례 관련업체 중 따스함이 깃든 듬직함과 정직한 가격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하늘유품 박주환 대표를 만나 유품정리에관해 들어보았다.

 

유품정리 전과 후 사진

 

▼유품정리업체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가.

“현재 우리나라의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이다. 경제적 어려운 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 1인 가구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도움을 청할 곳이 없는 고령자들의 노인 1인 가구 등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고독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의 장례식은 치렀지만 마음이 아파 차마 유품정리는 할 수 없는 이들을 대신해 고인들의 흔적인 남은 물건 즉, 유품을 정리해 드린다.”

 

▼하늘유품의 유품처리비용은 많은 타업체와의 비교 결과, 상당히 저렴한 책정에 고객 만족도는 높게 평가된다. 이유는 무엇인가.

“경황이 없는 유가족의 상황을 사업성으로만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 항상 정직한 가격으로 임하자는 모토로 이 일을 시작했다. 상장례를 도와주는 장례지도사를 전 직원으로 구성하고 전문 지식과 장비를 갖추어 유가족의 입장에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우선의 작업과정을 의논한 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 금액이 확정되면 일체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받지 않는다. 처음 상태로 깨끗하게 복원시키고 작업하며, 고객이 원활 시 AS 또한 가능한 방침을 행하고 있어 직원 모두가 정확·확실 위주로 임하고 있는자세가 유가족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듯 하다.”

 

▼가슴 아픈 스토리도 많을 것 같은데...

“장례를 진행하다 보면 남의 일이라고 외면하기에는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 절절한 일들이 너무도 많다. 장례를 치러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3일간의 장례를 마쳐야 하고 집에 와서는 장례기간의 힘든 마음과 몸을 추스를 여력조차 없을 때 정답게 함께 지내던 가족의 유품을 보면 또 한번의 슬픔으로 마음이 무거워지며 버리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유품 하나하나마다 고인과 가족의 추억이 배여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일생을 살고 떠난 자리에 남은 유품이 간직한 이야기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담고있다. 매일 하는 일이지만 항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일의 종류 중 포함되어있는 특수청소란 어떤 청소를 말하는가.

“특수청소에 해당하는 현장이란, 혈흔이 남아있는 사건 현장이라든지 일명 쓰레기집이라 불리우는 집과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청소를 칭한다. 특수청소 의뢰자의 대부분은 냄새를 참지 못한 이웃의 신고로 알게 된 집주인이거나 혼자 전월세로 살다 사망하여 집주인이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도 유가족에게 방을 빨리 비워달라며 치워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과정에서 유가족은 허겁지겁 유품정리 업체에 의뢰하게 되고, 비싼 금액이나 불필요한 지출 등으로 인해 유가족과 업체간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저희 하늘유품은 이웃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한 처리와 집주인의 입장과 슬픔과 애통한 유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늘유품과 같은 유품정리 업체를 찾는 유가족이 업체 선정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나의 마지막 시간, 가족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가 많이 바뀌어 지금은 장례보험이나 장례사진도 일찍 부터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품을 정리하는 업체도 꼼꼼히 비교해 미리 선정을 해 둔다면 경황이 없을 시 급하게 업체를 선정하여 생기는 여러가지 분쟁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더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늘유품의 직원들은 유품뿐 아니라 가족들의 추억들도 정리하는 추억 정리사라는 마음 가짐과 유가족들의 입장에서 상식 밖의 가격으로 두 번 마음 아프지 않도록 항상 정직한 가격으로 임하고 있다. 이웃들의 곁에서 항상 따뜻하고 듬직한 유품정리 업체로 기억되고 싶다.”

 

하늘유품에 관한 입소문과 높은 고객만족도는 대표가 가지고 있는 이웃을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이 직원들에게 전파되고 또 그 마음이 유가족에게 까지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늘유품의 자세한 업무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동네 CEO 프로젝트’는 우리와 가까운 곳에 내 이웃과 소통하며 서로 도와가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탄탄한 기본 지역사회를 다져가는 발걸음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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