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이 지난 23일 재개장했다.

지난해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5억원을 들여 조성한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7월 초에 재개장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고온 현상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계획보다 일찍 개장했다.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놀이시설 10여점과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 그늘막 및 탈의실이 설치돼있다.

또 이용객에게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주변 공중화장실에는 샤워장이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 화, 수요일은 시설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위해 개장하지 않는다.

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학기간에는 휴일 없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보강천변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해 전국 최고의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 중이다”며“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취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도내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충청북도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현재 송산목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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