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오메가 리더십(4)
예수님의 지도력을 경영적인 측면에서 살필 때에 두드러진 점의 다섯 번째는 사람들의 열정과 헌신을 이끌어 낸 점이다. 어떤 일에서든지 열정 있는 사람들이 이루어 낸다. 세상 경영에서 그런 것만이 아니다. 거룩한 경영 하나님의 일에도 마찬가지이다. 성경 전체를 살피건 데 하나님께서 쓰신 일꾼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품고 일하던 사람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게으른 사람이나 놀고 있는 사람들을 사용하신 적이 없다. 하나님의 일에 열정이 필수 조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정열을 품고 일하던 사람들을 일꾼으로 사용하셨다. 이에 대하여 예수께서 다음 같이 이르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장 37절~39절)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하나님 사랑이나 이웃 사랑 혹은 교회 섬김에 있어 목숨을 다하여 하라 이르셨다. 목숨을 걸고 일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경영에 있어 열정을 품고 전심전력을 다하는 사람들이 업적을 이룬다. 자신이 하는 일에 프로 근성을 가지고 인생 전체를 걸고 집중할 때에 남보다 앞선 업적을 이룰 수 있다.
그런 프로 근성을 다른 말로는 장인 정신(匠人精神)이라 일컫는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인생을 걸고 혼을 기울여 연마하고 헌신하는 마음의 태도가 장인 정신이다. 예수님의 인간 경영은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살며 비전을 심어 주고 그 비전에 인생 전체를 통체로 투자할 동기를 심어 주셨다. 그래서 순교까지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열정으로 일하게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