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도자에 목마르다(4)
<위기를 극복하는 지도력 8 가지>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를 당하면 그 위기에 걸맞은 지도력이 요청된다. 위기를 맞았으면서 평소와 같이 우유부단한 지도력으로는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 위기에서 그에 걸맞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그 공동체는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고 만다.
위기를 극복하는 지도력으로 8 가지 덕목을 지적한 글이 있다.
1) 예측하라.
2) 바닥을 살펴라.
3) 앞장서라.
4) 공격하라.
5) 사기를 올려 주어라.
6) 인격적으로 대하라.
7) 진심으로 설득하라.
8) 위기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첫째 번의 예측하라는 말은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꼭 마음에 새겨야 할 덕목이다. 지도자는 언제나 앞을 내다보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여 그에 적합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둘째 번의 바닥을 살피라는 말은 밑바닥 사람들의 마음을 잘 살피라는 말이다. 기업으로 말하면 사원이요, 군대로 말하면 사병이요, 정치로 말하자면 민초(民草)들이다. 그들의 마음을 잘 읽어 바르게 지도함이 지도력의 근본이다.
셋째 번의 앞장서라는 말은 위기 상황에서는 언제나 지도자가 앞장서서 진두지휘하여야 함을 뜻한다. 지도자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부하들에게 시키려 들어서는 안 된다. 지도자가 앞장서서 위험을 온몸으로 부딪쳐 나갈 때에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다.
넷째 번의 공격하라는 말은 공격 정신이 없이는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 권투 선수는 한 손으로 방어를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공격을 준비한다. 인생만사에 있어 자신을 방어하는 마음으로 위기에 대처하되 동시에 공격하는 정신으로 대처할 때 위기에서 승리에의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