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다가올 인구 9만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나가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인구‧산업‧지역개발 등 각종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어나가는 군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전략에 대해 강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가 거듭되는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주민들의 눈과 귀가 군정에 쏠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추진해줄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
이어 덕산면의 인구 2만명 돌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2년여 전 재임 초기 군의 인구 7만 시대에서, 8만을 돌파하고 9만을 바라보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군의 인구증가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인구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펼쳐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의 기해년 사자휘호에 선정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언급하며 “당장의 군정성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군이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분야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군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는 직원 간에 협업을 이끌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맡은 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조직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