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45)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45)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9.02.1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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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못하는 기도(3)

하나님이 들어 주시지 못하는 기도(3)

과식이 건강을 무너뜨리는 주범인 것과 마찬가지로 과로는 건강을 무너뜨리는 주범 중의 주범이다. 누구나 과로하지 않기를 원하겠지만 이 시대의 상황이 우리로 과로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그래서 전도유망하던 일꾼들이 과로가 빌미가 되어 타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과로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주지 못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거듭거듭 일러 주기를 절제(節制, Self Control) 하라 이르셨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는 다음 같이 이르셨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

이 말씀에서 9가지 성령의 열매 중에 마지막이 절제이다. 사랑의 열매에서 시작하여 절제로 끝이 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크리스천이 맺어야 할 영적 성품 중에 최종적인 열매가 절제의 열매임을 일러 준다. 이는 사람이 얼마나 영적인가를 가름하는 기준이 그가 얼마나 절제할 수 있는지가 결정한다.

과식과 과로에 이어 과욕(過慾)이 자신을 무너뜨리는 요소가 된다. 인간의 성숙된 정도를 드러내는 기준 중의 하나가 과욕을 부리는가 아니면 적절한 선에서 멈추는가의 문제이다. 무슨 일에든지 적절한 선에서 멈추지를 못하고 과욕을 부리는 사람의 미래는 어느 시점에선가 삶 전체를 무너뜨리는 때가 기다리고 있다.

과욕을 부리는 사람은 마치 멈출 줄을 모르고 달리는 기관차와 같아서 그 삶의 끝은 벼랑을 만나 추락하게 된다. 인간은 너 나 할 것 없이 어리석어서 마지막 추락이 뻔히 보이는 자리에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성경이 일러주는 바대로 그 끝은 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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