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7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572)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9.04.09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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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는 꿈을 꾸리라(3)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3)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의 자녀들이 예언할 것이요 젊은이들은 비전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도행전 2장 17절)

나에게는 꿈이 있다. 이 꿈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안 죽을 작정이다. 아니 죽기 전에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이다. 내 꿈의 내용은 3 가지이다.

첫째는 지금 일하고 있는 동두천 두레마을이 10년 안으로 국민적 안식의 터전이 되게 하는 꿈이다. 지금 우리 땅은 8만평이다. 앞으로 30만평으로 늘릴 계획이다. 30만평 산에 국민들이 찾아와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혼까지도 안식을 누리게 하는 곳을 세워 나가겠다는 꿈이다.

2011년 내가 70세이던 나이에 이 골짜기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때에 30년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였다. 이제 8년 남짓 지났다. 계획을 완성하는 데는 22년이 남았다. 지금 내 나이 79세이니 22년 더 살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후배 동지들에게 분명한 뜻을 전하여 그들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꿈은 통일이 된 후에 평양 모란봉 중턱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을 헐고 그 자리에 장대현 교회를 복원하는 꿈이다. 장대현 교회는 1907년 1월에 일어난 평양대부흥운동의 발원지이다. 그 유서 깊은 교회당을 헐고 그 자리에 김일성 동상을 세웠다. 그 동상을 헐고 그 자리에 장대현 교회를 복원하여 그 헌당식 예배에서 내가 마지막 순서인 축도를 맡는 꿈이다.

셋째는 통일이 된 후 북한 개마고원 넓은 곳에 두레마을을 세워 통일한국시대에 국민적 명승지가 되도록 꾸려 나가는 꿈이다. 나는 이 꿈만큼은 반드시 이루어 나갈 작정이다. 하나님이 도우시어 이 꿈도 가능하게 이끌어 주실 줄로 믿는다. 사도행전 2장 17절 말씀에서 사도 베드로가 구약 시대의 예언자 요엘의 예언을 인용하며 이르기를 성령 받으면 늙은이들이 꿈을 꾸리라 하였다.
그래서 나는 꿈꾼다. 이루어질 꿈인 것으로 믿고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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