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4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42)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9.09.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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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을 넘어설 수 있는 길(4)

한국이 일본을 넘어설 수 있는 길(4)

1945년 8월 15일 일본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겨레는 숱한 시련을 겪으며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74년간 온갖 시련 중에서도 3번의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첫째 번 위기와 둘째 번 위기는 어제 글에서 적은 바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위기를 적을 차례입니다.

6.25 전쟁이 휴전으로 끝난 것은 19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끝났습니다. 그 후로 4.19 학생 의거가 일어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이 물러나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서 우리 사회는 몹시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청년 학도들이 성급한 통일을 부르짖으며 길거리로 나와 연일 데모를 일으키면서 사회 전체가 혼란의 극치를 이루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이 고작 80달러였음에 비하여 북한은 240달러였습니다. 북한이 남한보다 3배나 더 잘 살았던 시절입니다. 그 상태로 계속 나갔더라면 아마 베트남과 같이 공산화 통일이 되어질 염려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때에 5.16 군사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1961년 5월 16일에 일어난 군사 혁명이 나라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나는 박정희 통치시대에 정치범으로 옥살이를 하고 모진 고문도 거쳤습니다만 5.16 군사 혁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박정희란 한 군인의 삶에 대하여 긍정적인 면 60, 부정적인 면 40으로 평가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박정희의 공(功)과 과(過)를 6 대 4로 평가합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대하여는 7 대 3으로 평가합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이 4.19 학생 의거 때에 허물어져 아직도 지하에 묻혀 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공산치하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 나라는 4번째 어려움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이번의 어려움을 바르게 대처하여 극복하여 나간다면 우리 겨레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 대처하여 그릇된 방향으로 빠져들게 된다면 우리 겨레는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민들의 깨달음과 결단과 헌신에 겨레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행동하여야 할 때입니다. 제때에 행동하지 않는 백성들은 천추의 한(恨)을 남기는 백성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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