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천안시는 28일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개최되고 있는 천안삼거리공원 호두나무 극장에서 대학생 대상 ‘출산장려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98명(2018년 기준)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출산장려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관내 4개 대학 7개팀이 참가해 응원퍼포먼스, 동화구연, 동극, 노래와 춤 등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강복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가치관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천안시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 젊은 도시이지만, 출생아수 및 출생률은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