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58)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58)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9.10.27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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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세력과 대륙세력(1)

해양세력과 대륙세력(1)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이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치 지리학에서 오랜 논란꺼리가 되었던 주제가 있습니다.
세계사를 긴 흐름에서 볼 때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간의 갈등 투쟁의 역사라 합니다.
세계사 전체에서 두 세력 간의 치열한 다툼이 크게 5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번번이 해양세력의 승리로 마무리 되곤 하였습니다.
우리 한반도는 그 지정학적(地政學的) 위치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중간에 위치하여 있는 반도(半島)이기에 그로 인하여 숱한 고난과 수모를 겪어 왔습니다.

긴 세월 동안 대륙세력에 기대어 나라를 이어왔습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 3국 시대에 기운을 펼쳤던 외에는 대륙세력의 기운에 눌려 서러운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흔히 일제 36년 지배를 말하지만 그보다 수십 배 더 긴 세월 중국의 등살에 굴복하여 조공 국가로 지나온 세월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권력자 시진핑이 트럼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에 코리아는 오랜 세월 중국의 지배 아래 있었노라 하였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한국의 지도자들 중에 항의하거나 문제를 삼는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제는 진정한 독립국가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1945년 해방 이후 해양세력에 줄을 서게 되어 나라가 이만큼이나마 발전케 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북녘은 대륙세력인 중국, 러시아에 줄을 서서 전체주의, 공산주의를 채택하였고 남녘은 해양세력에 줄을 서서 미국, 일본, 호주, 영국 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공으로 남북 간의 체제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완전히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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