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좋은일터 조성사업 기업 변화에 마중물 역할 톡톡
대전시 좋은일터 조성사업 기업 변화에 마중물 역할 톡톡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9.11.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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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참여기업 CEO 추진의지 높아, 2차 중간점검 보고

<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시가 추진하는 2019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조성사업의 2차 중간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4일 오전 일자리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중간점검 보고회에는 시 담당부서와 진흥원, 추진단이 참여해 올해 9월말까지의 15개 참여기업 추진실적 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참여기업이 추진하는 8대 핵심과제는 ▲ 주52시간 미만의 근로시간 단축 노력 ▲ 원․하청 간담회실시, 상생기금, 이익공유제 도입으로 원․하청관계 개선 ▲ 정규직 전환 등 비정규직 보호 ▲ 육아휴직 등 일․가정양립 조성 ▲ 노사화합의 노사관계개선 ▲ 작업장과 편의시설 확충 ▲ 직원 능력향상 위한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 문화여가 지원 등으로 직원사기 진작에 대한 과제다.

작년과 다른 변화로는 ▲ 노사상생모델로 기업의 일방적인 노동환경 개선 노력이 아니라 노측에서도 품질개선, 생산성향상, 불량률 줄이기 등의 자발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참여기업 CEO의 제대로 잘 해 보겠다는 추진의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A기업은 하청업체직원을 직접고용 전환했고, B기업은 노동현장의 열악함을 노사관계개선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C기업은 하청업체와 함께하는 기업샘플을 만들려 노사상생기금을 도입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근로시간단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도 있었는데, D기업의 경우 연말 몰리는 생산 주문 폭주로 인해 단기계약근로자를 채용하고 해고해야 하는 상황으로 탄력시간근로제 도입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있었다.

한편, 신규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꼭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사업비를 준다고 인원증가가 되는 것이 아님으로 증원은 좋은일터 사업의 부대효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 개진도 있어 공감하였다.

9월말 현재 좋은일터 사업의 주요 성과로 269명의 신규채용이 이뤄졌으며 144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2년차인 대전형 좋은일터 사업이 본 괘도에 올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업CEO의 의지가 높고, 특히 노측에서도 회사에 보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노사 상생의 효과가 크다”며, “좋은 일터가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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