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73)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73)
  • 김정숙 기자
  • 승인 2020.09.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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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실천한 지도자들(2)

혁신을 실천한 지도자들(2)

우리나라는 지금 안팎으로 위기에 처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는 항상 기회가 있습니다. 위기를 당하였기에 그 위기를 극복하여 나가면서 새로운 발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출하여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에 지금 당하는 위기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내면에서부터 혁신(革新)을 일으켜 더 높은 단계로 발돋움할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지금이 바로 기회가 됩니다.

위기에서 국가를 일으킨 지도자의 경우를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의 경우에서 살펴봅시다. 그는 나라 전체가 흥망의 기로점에서 오히려 혁신국가로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하여 나가며 혁신국가를 이룰 수 있었던 중심에는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통령이 바로 시몬 페레스입니다.

그는 25세에 이스라엘의 초대 수상이었던 벤 구리온의 보좌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70년간 나라에 봉사하다 93세 되던 해에 타계하였습니다. 장관으로 10번, 총리로 3번 그리고 83세에 국회의 추대로 대통령으로 추대 받아 10년간 재임하였습니다. 그가 평생을 추구한 혁신국가 건설의 핵심은 과학기술입국과 창업정신입니다. 그와 그의 나라는 아랍 국가들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여 나갔습니다.

그의 위기관리의 핵심 메시지는 도전, 혁신, 미래였습니다. 그는 평생 도전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혁신하였으며 미래를 꿈꾸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여러 번 실패하였으나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과학입국, 과학농업을 강조하며 국가를 벤처 기업처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방에 적국으로 둘러싸여 지나면서 안보 우방이던 영, 불, 미 등과 마찰을 겪으면서 다음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의 안보를 외국 손에 의존하면 끝내는 변화하는 세계정세의 흐름에서 인질이 될 수밖에 없다."

그는 과거에 매이지 아니하고 늘 미래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미래를 과학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그는 농업에 대하여 <농업은 95%가 과학이고 5%만 노동이다> 는 인식을 가졌습니다. 그는 농업을 농사로 보지 아니하고 과학과 기술로 보았습니다. 그는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 이사야서 43장 18절의 말씀을 토대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개척 정신, 불굴의 정신을 국민들 속에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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