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 학교자치를 말하다.
충북 학생, 학교자치를 말하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0.09.13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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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교생 원탁토의 후 교육감과의 대화 가져

<OTN뉴스=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9월 11일(금) 오후 1시 40분 충청북도교육도서관 강당에서 학생원탁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원탁토의에는 고교생 20명이 참여해 ▲학교의 공동체 주체로서 활동한 경험 나누기 ▲학교자치에 대하여 상상해보기 ▲학교자치가 정착되기 위해 필요한 것 생각해 보기 ▲ 교육공동체 헌장, 교육3주체 생활협약 현장 안착 방안 생각해 보기 등 의견을 나누고, 학교자치 시대 학생자치의 중요성과 사회참여프로젝트의 의의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지난 학기 온라인 수업 기간에도 온·오프라인 학생자치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김병우 교육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온라인 시대의 학습격차 해소, 비교과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 방안 등 광범위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한율(흥덕고 1년)학생과 최산(서전고 1년)학생은 “교육감님으로부터 직접 학교를 위한 충북교육청의 다각도 지원과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며

“우리 친구들의 스스Law 챌린지, 코로나 배지 제작, 학생자치 밀당(蜜糖)이야기 등을 격려해주시는 교육감님의 따뜻함과, 펼쳐질 미래세계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방향 제시를 통해 스스로의 진로진학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다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시대가 단위학교의 민주적인 의사 결정력과 실행력을 더 강력하게 요구하게 되었다. 상급기관의 지침 준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학교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바야흐로 자치의 시대가 되었다“면서,

“오늘 학생들은 코로나가 앞당긴 학교자치 시대 학생의 역할에 대한 성찰과 사례를 나눔으로써 참여와 숙의 과정을 직접 접해보았다. 이처럼 민주주의자가 되는 경험의 기회를 학교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엮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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