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국민의힘 세종시당 기자회견, '세종시의회 비리 의혹 3인방' 제명과 사죄 촉구.
(OTN매거진) 국민의힘 세종시당 기자회견, '세종시의회 비리 의혹 3인방' 제명과 사죄 촉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11.1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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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매거진=임헌선 기자)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이하 세종시당)은 11일 11시 의회 앞에서 부동산 투기와 불법 증축·채용비리 의혹 그리고 거짓 출입명부 작성등에 연루된 세 명의 세종시의원을 '비리 의혹 3인방'으로 규정하고 의회 차원의 제명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당은 제66회 정례회가 개회한 12일 오전 세종시의회 정문 앞에서 '비리 의혹 3인방을 제명하고, 시민들 앞에 사죄(謝罪)하라!'는 제목의 집회를 한것.

극민의힘 세종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부터 35일간 세종시의회 제66회 정례회가 시작된다며 비리에 연루된 의원들이 세종시의 예산을 심사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며, 시민들은 세종시 예산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지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면서 의회 차원의 제명등 징계 처분을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의회는 지난 10월 21일 ‘비리 의혹 3인방’ 징계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었으나, 김원식 시의원은 ‘검찰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이태환 시의원은 ‘모든 혐의가 모친에게 있다’는 이유로 아예 논의에서 제외하였고, 안찬영 시의원에 대해서만 징계도 아닌 ‘윤리심사’를 통해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는 하루빨리 ‘징계 심사’를 열어, ‘비리 의혹 3인방’을 제명 등 징계 처분해야 할 것이다. 비리 행위가 있다면 징계하는 것이 맞다. 더욱이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며 "또다시 터진 채용비리, 이게 민주당이 말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이냐"고 물었다.

계속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 김원식 의원의 아들 채용비리가 밝혀졌다. 지난 2018년에도 세종시 교통공사, 문화재단, 로컬푸드(주) 등 3개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가 적발되어, 이춘희 시장이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독버섯처럼 음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특별 감사를 실시해 관련자 모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당은 이와 관련해 ▶‘비리 의혹 3인방’의 자진사퇴 ▶검찰과 경찰은 ‘비리 의혹 3인방’에 대해 엄정하고도 철저하게 수사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채용비리에 대해 철저히 감사 ▶세종시의회는 시의원 18명 전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 전수조사 ▶세종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비리 의혹 3인방’제명 등 징계 처분 ▶이춘희 전 시당위원장과 이해찬 전 국회의원, 강준현 시당위원장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것등을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우리는 세종시의회가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시민들 앞에 바로 설 때까지 끊임없이 질타하고 혁신을 요구할 것이다. 비리 정치인들이 다시는 세종시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물갈이할 것"이라며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이 아니라, 시 예산을 도둑질하는 시의원들이라면 마땅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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