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다’, ‘희망을 말하다’, ‘목소리를 말하다’ 세 마당으로 구성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청소년 평화회복 이야기마당이 11월 14일(월) 14시에 교육도서관 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성장학교 ‘별’ 교장 선생님인 김현수 선생님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이 코로나 3년을 겪으며 무너진 평화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사회적 교육적으로 무엇이 필요한가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돌아보다’, ‘희망을 말하다’, ‘목소리를 말하다’ 세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일상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공동체의 평화를 지키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제안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사상 유례 없는 온라인 개학, 온라인 출석을 경험한 우리 학생들이 어른들보다 상처가 깊다고 진단한 김현수 선생은 더 외롭고 더 불안하고 더 아픈 아이들을 위하여 관계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깊은 대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무너진 평화의 일상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지원 방안을 위해 더욱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구하고자 한다“고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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