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프리지어 재배농가에서는 입춘과 졸업 시즌을 앞두고 일제히 첫 출하를 시작했다.
봄의 전령사 프리지어는 향기와 꽃잎이 예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꽃으로 응원, 사랑 등의 꽃말을 갖고 있어 새 출발하는 입학·졸업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청양군 운곡면 양승보씨는 지난해 가을 절화 국화를 수확한 후 프리지어 종구를 심고 병해충 방제 및 수확기 조절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프리지어를 생산해 억대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는 중이다.
양승보씨는 “프리지어는 2모작이 가능한 작목으로 난방비가 적게 들고 관리가 타 작물에 비해 수월하다”며 겨울철 효자 소득 작목으로 꼽았다.
한편,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절화 신선도 유지를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 구근 수확 시기별 휴면타파 처리 등 기술보급에 주력해 농가 소득을 높여 부자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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