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동 1․2구역 주택재건축 단계조정 및 목척교~선화교 구간 양방향 통행 건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오동 1․2지구 주택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초 3단계(2018년 시행) 추진사업 대상을 2단계(2014년 시행)로 조정하고 목척교에서 선화교 구간을 양방통행으로 변경해 줄 것을 지난 달 30일 대전시에 건의했다.
지난 해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연한이 30년으로 단축되고, 대규모 택지공급을 2017년까지 제한함에 따라 원도심권의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용운지구 주택재개발 사업’과 ‘판암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오주공아파트(460세대)와 천동 주공아파트(560세대)는 1985년에 준공되어 각각 건축년도가 30년이 경과된 만큼 사업 시행단계를 당초 3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해 줄 것을 대전시에 건의했다.
또한 동구는 목척교와 선화교 구간 450m에 대해서도 현재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향 통행을 위한 가각정리와 천변 쪽 인도를 축소해 1차로를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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