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모기, 깔다구 등 위생 해충 서식지 중점 방역 실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모기, 깔다구 등 위생 해충의 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소독을 예년보다 일찍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공가 ▲공중화장실 주변 ▲하수구 ▲물웅덩이 ▲복개도로 밑 하천 등의 해충 서식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약품에 경유 등을 희석제로 사용하던 ‘연막소독’을 최소화하고, 올해에는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는 ‘분무소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살포하는‘유충구제 소독’을 병행 실시해 방역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예년보다 빨리 실시하게 된 방역소독으로 해충 퇴치와 감염병 예방이란 선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진행하는 친환경 방역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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