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없는 ‘안전충주 만들기’ 선도 사업을 발굴해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충주 플랜 마련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사회 불안 요인의 사전 제거 및 시민 안전의식 개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중점추진 분야로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여성·어르신·아동 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안전문화 경연대회, 자전거통학 안전지원을 위한 전조등 부착사업 지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고령자 가구 가스타이머 콕 지원, 저소득층 연탄가스 누수경보기 설치 지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운영, 시각장애인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 노후저수지 안전관리를 위한 누수조사 등 17개 사업에 16억 9200만원을 투입해 안전 충주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어촌공사, 노동청 등의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안전모니터 요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각계각층의 재난요소별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에 대한 시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각 부서별 추진실적에 대한 분기별 보고회를 갖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화재예방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15개 사업에 15억 1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토록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재난은 피해 범위가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로 시민들에게 큰 고통과 아픔을 준다”면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충주 만들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스스로도 각 분야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다시 한 번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