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향토자료실 개방 운영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충주와 충북에 대한 향토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항토자료실을 개방한다.
향토자료는 충주시연감, 시정연감, 충북연감, 충주시 통계연보, 충주시 상권분석, 충주향교지, 사료를 통해 본 충주, 사진으로 본 충주 100년사, 충주성씨 족보 등 충주와 충북에 대한 자료로, 현재 801권이 소장돼 있다.
향토자료들은 구입이 불가능한 희귀자료가 대부분이기에 영구보존을 위해 도서관 밖으로 대출을 하지 않으며, 별도로 참고자료실에 비치했었다.
기존에 향토자료가 필요한 시민들은 참고자료실 이용 신청을 하고 난 후에 자료실을 출입해 원하는 자료를 열람할 수 있었다.
시립도서관은 제한적 열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7일 향토자료실을 독립적으로 구성했다.
시립도서관 4층 제2자료실에 만들어진 향토자료실은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열람용 책상과 의자를 비치해 편안하게 향토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하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충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향토자료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며, “향토자료 기증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토자료 운영 및 기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향토자료실 공간에 있던 좋은 책 교환장터는 1층 로비로 이전하여 새단장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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