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가족들 간, 직원들 간, 이웃들 간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새봄맞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보리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요즘 나라의 경제가 어렵다보니 우리 교육재정도 상황이 좋질 않다”며, 우리 조상들이 보릿고개를 지혜롭게 넘긴 것처럼 우리 충북교육의 어려움도 잘 헤쳐서 희망과 행복으로 일렁이는 충북교육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독수리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독수리도 생을 위해 새롭게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것인지 결단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충북교육도 유연하고 창조적인 탄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의 가치와 방향과 지식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시대와 상황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하나의 기준만 추구하며 한 방향으로만 가라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변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배려하는 관계적 시선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충북교육이 역사적인 전망과 소명을 받아 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아우르면서 미래를 꿰뚫어 보는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