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에 참여중이거나 희망을 원하는 은퇴과학기술인을 위한 강의역량 향상 교육을 시민대학 컨퍼런스홀에서 3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인 학교 멘토링 사업, 과학대중화 사업, 지역아동센터 과학강좌 등에 관심이 있는 은퇴 과학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기중학교 오상진 선생님의‘좋은 수업 만들기’, 자운초등학교 김성식 선생님이‘강사가 즐거운 강의법’이란 주제를 가지고 각각 60분간 진행된다.
과학기술인 학교 멘토링 교육은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희망학교를 선정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실습 및 과학강의, 과학동아리지도, 연구기관 현장학습 등 학교 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급 학교 멘토 배정은 대전시, 시교육청, 대덕과우회, 과학기술연우연합회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심의 선정 배치한다. 전년도 70개교에서 금년도는 초․중․고 80개교로 확대 시행하며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대중화 사업은 시민에 대한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과학도시 위상제고를 위해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이 편리한 대형유통시설 문화센터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수강할 수 있게 생활 속의 과학강좌를 개설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년도는 30개 문화 강좌에서 금년도는 70개 문화 강좌로 확대 운영하며 7월중 개강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과학강좌는 소외 및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에게 과학 특강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을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이공계학교 진로 및 진학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30개 아동센터를 선정 2회 이상 과학강좌를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강의기법 향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맞춤형 과학교육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을 더욱더 확대하여 대전을 명품과학도시로써의 위상 제고와 은퇴과학자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