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결의>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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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KTX 서대전역 경유 마땅, 운행횟수 50%이상 돼야”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영규)은 2일(월) 오후 3시 서대전역 광장에서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관철 결의대회>를 열고 ‘관철과 증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 이재선 서구을당협위원장 등 핵심당원들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시지부(운영위원장 고무열) 및 우리동네가게살리기운동본부(상임대표 정인구)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대전시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영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대전역 경유 이유로 “△호남선 중 서대전역 이용객이 가장 많고 △부채와 적자에 시달리는 코레일의 경영난 악화 등을 들며 ‘기차가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지, 사람이 기차를 위해 존재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재선 위원장은 “선거 때 아쉬울 때면 대전, 대전사람을 찾더니, 정작 필요할 땐 대전을 무시한다”며 “대전이 전라북도 대전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럴 때일수록 대전시민이 똘똘 뭉쳐 우리의 뜻을 이뤄내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며 찾아온 이태순(여․39)씨는 “서대전역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마당에, 앞으로 KTX가 서대전역을 안 선다니 걱정이 앞선다”며 “반드시 서대전역을 경유토록 해서 소상인들의 생존권이 보장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호소했다.

당원 대표로 나선 임규남 여성위원장과 박병주 청년위원장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KTX 서대전역 경유가 관철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대전시당은 이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발송하기로 했다.

2015. 2. 2
새 누 리 당 대 전 광 역 시 당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관철’ 결의대회  결 의 문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는 마땅하며, 운행횟수는 현재 호남선 승객의 이용량에 합당하게 50% 이상 편성이 되어야 한다.’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호남선에서 가장 큰 도시가 대전이다. 지난해 서대전역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2,256명이다. 이는 ▲익산역 1,758명보다 498명 ▲광주송정역 1,516명보다는 740명이나 많은 수치다. 굳이 더 설명이 필요 없이 삼척동자가 봐도 서대전역 경유는 당연하다.

둘째, 현재 코레일은 부채 17조원에, 만성적자를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서대전역을 이용해 대전권과 호남권을 오가는 연간 170만명의 이용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은 코레일을 또 다시 적자의 늪으로 밀어 넣겠다는 것과 같은 발상이다. 하루 운행하는 82대 모두를 ‘텅 빈 열차’로 달리게 하려는가.

셋째, ‘서대전역 경유철회 주장’은 대전인구의 30%를 차지하는 호남출향인의 교통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호남 관광산업을 죽이는 어리석은 짓이다. 대진고속도로가 뚫리자 대전시민들로 인해 통영, 삼천포 등 남해지역 관광산업이 번창한 사실을 모르는가. 대전과 호남을 차단하면 최대의 피해자는 바로 호남권이다.

넷째, 대전의 구도심은 이미 공동화로 이곳저곳이 황폐화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제2의 원도심’인 서대전역까지 사실상 폐쇄된다면 지역상권은 붕괴될 것이 자명하다.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차원에서도 서대전역 경유는 관철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새누리당 대전시당 당원들은 이 같은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KTX 서대전역 경유 계획, 반드시 이행하라.

하나, 국토교통부는 운행횟수를 50%이상, 편성하라.

하나, 호남권 등은 실익 없고 명분뿐인 ‘경유철회’ 억지주장, 중단하라.

우리는 ‘KTX 서대전역 경유’가 관철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15. 2. 2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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