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전력’
영동군,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전력’
  • OTN뉴스
  • 승인 2015.02.03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이장제와 읍면 복지협의체 구성..민관이 함께해 맞춤형 복지 실현

충북 영동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 인적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읍·면 인적안전망 구축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인‘복지이장제’운영과‘읍면 복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올해부터 이장이 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연계하도록 하는‘복지이장제’를 추진한다.

‘복지이장’은 기존 이장 업무에 복지임무를 추가로 부여받아 평소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취약 주민의 근황 파악 등을 수행해 그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알려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이장의 본연 임무에 보건복지 도우미 임무를 포함시키는 ‘영동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개정하고 지난 달 2일부터 본격 시행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 읍면 복지협의체는 지역 실정에 밝고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에 자발적·실천적 의지가 있는 주민으로, 공무원, 경찰, 교사, 복지·종교·금융기관 관계자, 수도·전기검침원, 우편집배원, 자원봉사자 등 읍·면 당 10~20명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2년 임기로 인적 관계망을 활용, 위기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알려주고, 정기적인 방문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보호체계 구축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일 읍면 복지협의체 구성, 운영, 역할,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개정된‘영동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를 시행했다.

군은 읍면 복지협의체 구성을 이달 초까지 마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복지이장제와 복지협의체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회의 및 마을 방송, 지역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복지이장제 시행과 읍·면 복지협의체 운영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