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배울 수 있어..
충북 영동군은 포도 산업의 융복합화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하기 위해‘2015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5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위탁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신규반, 창업반, 와이너리반으로 나눠, 매주 1회 영동대학교 포도가공벤처플랜트 등지에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생생감이 넘치는 강좌로 꾸며진다.
신규반은 와인 기초 상식, 영동와인 현황, 와인 양조 기초교육,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을 배운다.
창업반은 신규반 수료자 대상 및 와이너리 창업준비 농가를 대상으로 와인 제조 때 재료 처리 방법부터 발효, 여과, 병입 과정까지 와인 양조 전반의 과정을 실습 위주로 익힌다.
와이너리반은 주류제조면허 취득(대기)자를 대상으로 와인양조심화과정, 국세청 및 식품의약안전처 관련 세무와 위생교육을 준비해 와이너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각 과정별 모집 인원은 신규반 25명, 창업반 25명, 와이너리반 30명이다.
입학원서 배부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와 문의는 오는 13일까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740-554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첫 수료생 28명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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