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추진
옥천군은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청 및 읍·면에 설치하고, 대처, 피해 신속파악 등 예방과 방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본부 상황실은 5조 13명이 기상 등 산불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산불발생시 현장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위기경보 발령 수준에 따라 근무조, 근무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산불피해 신속파악 및 대처를 철저히 한다.
기온상승에 따른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요인을 차단하고 통합적, 체계적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차 3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고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산불진화대원 61명과 읍면에서 운영하는 산불감시원 58명이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청산면 도덕봉 등 20곳, 1만2186ha에 입산통제구역을 설정하고, 옥천읍 삼청리 용암사 ~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8.3km) 등 18개노선 115㎞의 등산로의 출입을 금지한다.
입산이 가능한 장령산 휴양림 일원(1천153ha)에서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할 수 없다.
군관계자는 “철저한 산불예방활동과 강력한 진화 체계 구축으로 인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등산객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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