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방관서 취약대상 특별경계근무, 구급대 전진배치 등 시민안전에 만전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설 연휴기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화재예방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복합영화상영관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와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관서장이 직접 전통시장 등 취약대상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터미널, 대형마트, 초고층건물, 도시형 생활주택 등 237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기능정지, 자체 소방안전관리 적정수행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119종합상황실 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지도, 질병상담 등 업무폭주에 대비해 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상황실 전 직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긴급상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명절분위기에 편승해 부주의 등 안전사고 요인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내 주변에서부터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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