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선물 안 주고, 안 받기』운동의 추진범위를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사업자 등 업무관련 민원인까지 확대하고, ‘액수와 관계없이 직무와 관련한 모든 선물’로 그 대상을 강화해 전격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감인 저부터 이 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니, 교육가족 여러분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시어 청렴한 충남교육의 실현을 위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히고, 청렴실천 서한문을 기관장, 학교장, 민원인에게 직접 보내는 등 강력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각급 기관장과 학교장, 유치원장, 부서장 등 상급자가 먼저 ‘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모든 소속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아울러 학무모, 민원인 등에게 서한문을 발송하고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훈일 감사관은 “본의 아니게 받을 수 없는 선물을 받게 된 경우는 즉시 반환해야 하며, 이 경우 반환비용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청구할 수 있고, 그 제공자나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반환이 곤란한 경우에는 즉시 소속기관장 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반환 편의를 위해 감사관실에 『선물 반송 신고센터』를 설치․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인사철, 명절 등 취약시기에 집중 감찰을 실시하고 행동강령 위반 시 징계양정기준을 엄정히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감 서한문]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등 청렴실천 약속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입니다.
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즐거운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모여서 모처럼 따뜻한 이야기와 미소로 정감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평소 충남교육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육감인 저부터 이 운동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교육가족 여러분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시어 청렴한 충남교육의 실현을 위해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양 기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희망입니다’를 모든 행정의 기본으로 삼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 ‘청렴한 충남교육’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교육가족 여러분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저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부터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친절한 대민봉사의 자세를 유지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교육감 신문고」를 확대ㆍ운영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결정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활동과 정책 추진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