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선정..국비 1억5천만원 지원받아
충북 영동군은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지정하는‘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문광부로부터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문광부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공연예술축제를 육성하기 위해‘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지역의 공연행사와 예술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단양 온달뮤지컬이 단 2개 축제만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가 벌이는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군은 난계국악축제가 48여 년 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과 국악계승 발전에 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48회째를 맞는 난계국악축제를 전통국악 연주곡과 현대 음악과 결합한 퓨전음악과 다양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축제 대표 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축제 상품 발굴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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