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전 최초 출산장려금 지원…사회적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
대덕구가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3일 첫째 아기를 출산한 남 모씨(31세·송촌동)의 가정을 방문,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고 육아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 등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개발 의지를 다졌다.
최근 출산이 급격히 저하하는 등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는 올 1월1일부터 첫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 축하금 명목으로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전 최초의 첫째아 출산지원금 지급은 박수범 구청장의 공약사업이자 출산율 제고를 위한 대덕구의 핵심 시책 중 하나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녀 출산에 대한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다.
박수범 구청장은 “지원 금액이 출산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대덕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적으로 출산 장려분위기를 조성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가 크다”며 “대덕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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