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까지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28개 설 성수품목 중점관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들의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점검 등 지역물가 안정에 전 행정력을 동원,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분야는 개인서비스, 농․축․수산, 상거리 질서 등 4개 분야로 ▲요금 과다인상 행위 ▲계량위반, 부정축산물 유통 행위 ▲매점매석 행위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구에 따르면 설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거래 행위,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점검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율참여 유도, 성수품 직거래 장터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공급 다중이용시설 27개소에 대해 시설관리 기준 및 가스누출 여부 등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노승 경제과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도점검, 부당인상 행위 근절, 물가감시 등에 적극 나설 예정”라며,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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