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이용해 7880ha 항공예찰 실시
진천군은 4일 백곡면, 이월면, 광혜원면 등 안성시 경계지역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산림철 헬기 1대를 동원하고 공무원 3명이 참여한다.
항공 예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상에서 GPS 장비 등을 활용해 최종 위치를 확인하고 지역별로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까지 방제를 완료하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산림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문화재 및 군사보호구역 등 타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공동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예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임건수 군 산림축산과장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조사와 국‧사유림 구분 없는 부처 간 방제 협조를 통해 피해목 전량 제거와 함께 방제품질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