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7일까지 월드컵경기장에서... 37개 업체 900대, 시·교통안전공단 합동 점검
대전시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세버스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수학여행, 단체관광 등 전세버스 수요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운송 사업으로 등록된 37개 업체 차량 900여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운전자격증명 및 차내표지판 게시와 불법 차량개조,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좌석 안전띠 상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안전기준 준수사항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차량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사업일부정지,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지난 2014년 상반기 점검에서 현지시정 271대, 부적합 위반차량 87대에 대해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 처리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세버스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행락철에 높은 만큼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운송질서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가을 행락철 전에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관리실태, 등록기준 위반 여부 등 운송사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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