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의 선택권과 참여도를 높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학생 주도적 개별화 탐구학습으로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50창의학습동아리」 운영하고 이를 위해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50창의학습동아리」는 50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20개 이상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관내의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0개교를 공모‧ 선정하여 운영하며,
선정된 고교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운영하는데, 동아리는 학생 수준별로 무학년제, 10∼15명 내외의 소규모 학습동아리 형태로 구성된다.
교사의 활동은 최소화하고 학생 중심의 활동을 최대화하는「2050창의학습동아리」는 학생들에게는 교과 및 특기․적성 분야, 전문계고 기초 및 전문분야 기술 자격증 취득 분야 등에 대하여 능력 중심으로 과제를 탐구․토론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하고, 교사에게는 핵심 개념을 최종 정리하도록 해주는 문제해결학습 모형으로 진행된다.
지식과 정보의 창출 및 유통 능력을 핵심역량으로 요구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창의인재교육이 필요하다. 즉 자기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스스로 탐색・수집하고, 부족한 부분은 협력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은 자신과 동일한 관심사와 목표를 지닌 동료들과 함께 「2050창의학습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수월성 교육 기회를 갖는 한편,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협력학습의 경험을 하면서 창의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꾸준한 동아리 활동은 대입시의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대비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