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17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지시약 꽃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전상대초등학교 김순화 교사가 진행한다. 미리 만들어 놓은 만능지시약을 습자지 꽃에 스프레이로 뿌려 지시약 꽃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하얀꽃이 주황색, 녹색 등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산과 염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유헬스(서울대학교 김희찬)’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간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시공의 제약없이 대부분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면대면으로 의료진을 만나야 가능한 의료서비스도 유비쿼터스에 발맞춰 진화해 나가게 될 모습을 미리 만나보도록 한다. 또, 100년 전의 병원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향후 100년간의 변화를 가늠해 보면서 미래 병원에서 제공될 여러가지 건강정보 수집 장치도 살펴보도록 한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