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과 평온함 등 다양한 표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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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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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출신 김해원씨 밴드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에 올라

 김사월(여)과 김해원(남) 인디밴드

옥천출신 김해원(32)씨가 속한 ‘김사월×김해원’ 인디밴드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부문에 걸쳐 최다 후보에 올랐다.

김해원씨는 중학교까지 옥천에서 마치고 청주외고를 거쳐 중앙대에서 영화학을 공부했지만, 어릴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작곡 등을 좋아했던 싱어송라이터로, 2014년 1월 혼성듀오 ‘김사월×김해원’을 결성해 그해 9월 앨범 ‘비밀’을 내놨다.

이 앨범에는 ‘비밀’을 비롯한 회전목마, 안아줘 등 7곡이 수록돼 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 관련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창남. 67명)에서 선정하며, 상업성외에도 음악성과 작품성, 완성도 등 예술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종합4개 분야와 26개 세부부문에 시상한다.

‘김사월×김해원’과 그들의 노래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포크음반‘ ‘최우수 포크노래’ 등에 후보로 올랐으며 대중이 직접 선정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다.

각 후보작 상세소개는 한국대중음악상홈페이지(http://koreanmusicaward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팀은 침착하지만, 애상적인 정서와 평온함, 상실감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는 인디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원씨는 김영만 현 옥천군수의 둘째 아들이다.

한편, ‘제12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재)마포문화재단의 주최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6일 오후 7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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