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맞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쓰레기 5톤 수거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부(회장 조한거) 회원들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환경정화활동을 갖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입춘을 맞이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없는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태안읍 국도 77번 구간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번 환경정화는 자유총연맹 회원 20여명이 이틀간 참여해 실시됐으며, 회원들은 차량 통행에 따른 위험을 무릅쓰고 폐비닐, 농약병 등 약 5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해 아름다운 태안 만들기에 일조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고 인적이 드문 77번 국도변은 차량에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가 쌓여감에도 불구, 청소 인력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도로 여건 상 평소 많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곳이어서 이번 환경정화활동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조한거 회장은 “도로변에 어지럽게 흩어진 쓰레기들을 볼 때마다 군민으로서 마음이 아파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환경정화를 실시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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