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1동 류지현씨 직접 농사지은 쌀 2,000kg 쾌척
대전시 중구 유천1동 류지현씨는 4일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명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2,000㎏(4,500천원 상당)을 쾌척했다.
16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는 류지현씨는 지난 2000년부터 충남 논산에서 직접 농사 지어 수확한 쌀을 매년 주변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서 각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류지현씨는 유천1동 만두레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랑의 쌀 기증 외에도 김장 나눔 행사시 김장용 배추 지원, 떡국나누기 행사시 쌀 지원 등을 통해 동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류지현씨는 “내가 좀 덜 먹더라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밥 한술이라도 뜰 수 있다면 그것이 즐거움이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섬기는 류지현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섬김의 아름다운 동행이 효 문화 중심도시 중구를 지향하는 우리지역에 널리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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